SMR 관련주 총정리: i-SMR 표준설계인가 신청과 핵심 기자재 공급망, 무엇을 봐야 할까
SMR 관련주로는 일진파워,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진파워는 i-SMR 종합효과시험장치 계약으로, 한국전력기술은 계통설계와 BOP 종합설계 개발로 직접 연결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중공업은 해외 SMR 기자재·공급망 협력 단계라는 점에서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i-SMR 사업단은 2026년 2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표준설계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가를 취득하거나 상용 원전을 수주한 단계가 아닙니다. 이 글은 인허가, 시험·설계, 실제 기자재 계약을 나누어 정리한 정보이며 개별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결론: 표준설계인가 신청은 출발점이고, 상용화와 수주는 별도 단계입니다
SMR은 소형모듈원전으로, 설계 인허가와 실증, 기자재 제작, 실제 프로젝트 발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i-SMR 표준설계인가 신청은 국내 개발 사업의 중요한 절차이지만, 신청 자체만으로 인가 완료나 상용 원전 매출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i-SMR 사업단이 공개한 일정에서는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과 2031년 첫 모듈 완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시험장치·설계개발 계약을, 중장기적으로는 인허가 진행과 고객 프로젝트·기자재 발주를 각각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시험·개발 직접 연결: 일진파워, 한국전력기술
- 해외 SMR 공급망 협력: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 공통 확인 항목: 인허가 진척, 확정 계약 여부, 제작 범위, 납기와 실제 매출 인식
SMR 관련주에서 확인할 세 가지 변수
표준설계인가 신청과 인가 획득을 구분해야 합니다
표준설계인가는 원전 설계의 안전성을 심사받는 절차입니다. 현재 확인되는 사실은 신청 단계이며, 심사 결과와 후속 사업 일정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이라는 표현을 ‘승인’ 또는 ‘상용화 확정’으로 해석하면 실제 진행 단계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시험장치·설계개발과 상용 원전 주기기 계약은 다릅니다
SMR 관련 공시에는 시험장치 제작·설치, 설계개발, 전략적 파트너 선정, 기본협약처럼 서로 다른 형태가 있습니다. 기술개발과 공급망 참여는 사업 기반을 보여 주지만, 특정 원전의 상용 주기기 납품 계약과 계약금액이 공개된 경우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인허가·프로젝트 자금·납기와 품질 인증이 함께 작용합니다
원전 사업은 인허가 일정뿐 아니라 발주처의 투자 결정, 현지 규제, 설계 변경, 제작 능력과 품질 인증이 맞물립니다. 관련 기업의 수혜 가능성을 볼 때에는 보도자료의 협력 표현보다 계약상대방, 확정 범위, 계약기간과 공급 조건이 공개됐는지를 우선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SMR 관련주 종목별 분석
일진파워: i-SMR 종합효과시험장치 제작·설치 계약이 확인된 종목
일진파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상대로 ‘혁신형SMR 종합효과시험장치 제작·설치’ 계약을 공시했습니다. 2026년 5월 정정 공시 기준 계약금액은 약 162억9천만원이며, 계약 종료일은 2027년 3월 31일입니다. i-SMR 기술 검증 단계에 직접 연결된 계약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다만 이 계약은 상용 SMR 원자로 주기기 수주가 아니라 시험장치 제작·설치와 설계 용역입니다. 이후 시험 수행, 기술 검증, 후속 상용 프로젝트 전환 여부가 중요하며, 현재 계약 하나만으로 장기 상용 매출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전력기술: i-SMR 계통설계와 BOP 종합설계 개발의 핵심 과제 주관
한국전력기술의 2026년 1분기 보고서에는 i-SMR 계통설계와 BOP 종합설계 핵심 과제를 주관한다고 기재돼 있습니다. BOP는 원자로 외부의 보조 설비와 발전소 운영 체계를 포괄하는 영역으로, 설계 완성도와 실제 플랜트 적용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i-SMR 설계개발의 직접 연결 종목으로 볼 수 있지만, 보고서상 개발 주관과 특정 상용 원전의 단일 매출 계약은 다릅니다. 표준설계인가 심사 진척, 설계 검증, 이후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가 주요 확인 항목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롤스로이스 SMR의 해외 핵심 기자재 공급망 협력
두산에너빌리티는 2026년 5월 롤스로이스 SMR의 영국·체코 프로젝트 핵심 기자재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가 밝힌 역할은 원자로 등 핵심 기자재의 제작성 검토로, 글로벌 SMR 공급망에 참여할 가능성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전략적 파트너 선정은 향후 협력의 기반이지만, 공시된 확정 기자재 공급계약이나 매출액과는 다릅니다. 실제 설계 확정, 발주처의 프로젝트 진행, 제작 범위·물량·가격이 뒤따라야 매출 연결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테라파워 기본협약과 우선협상 지위를 확인해야 하는 종목
HD현대중공업은 테라파워와 SMR 관련 기본협약을 맺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사실을 해명공시로 밝혔습니다. SMR 원전 사업의 주요 기자재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경로라는 점에서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 공시는 개별 계약이 조건 충족과 협의를 거쳐 체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현 단계는 확정 공급계약이 아닌 조건부 협력 단계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하며, 향후 본계약의 계약금액·공급 범위·납기 공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i-SMR 표준설계인가 신청은 인가를 받은 것과 같은가요?
아닙니다. 2026년 2월 27일 공개된 내용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표준설계인가를 신청했다는 사실입니다. 인가 획득 여부와 일정은 심사 과정을 거쳐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일진파워 계약은 상용 SMR 원전 수주인가요?
아닙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상의 i-SMR 종합효과시험장치 제작·설치 계약입니다. 기술검증 단계의 계약이며 상용 원전 주기기 공급계약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중공업은 확정 공급계약을 공개했나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략적 파트너 선정과 제작성 검토, HD현대중공업은 기본협약과 우선협상 지위로 확인됩니다. 두 회사 모두 실제 공급 범위와 계약금액이 정해진 본계약 여부를 후속 공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 인허가와 계약의 단계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MR 관련주에서는 i-SMR 표준설계인가 신청을 국내 개발의 출발점으로 보되, 시험·설계 단계와 상용 원전 수주를 구분해야 합니다. 일진파워와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i-SMR 개발의 직접 연결성,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중공업은 해외 SMR 공급망 협력의 진행 상황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게시 및 최종 확인일: 2026년 8월 7일
출처: i-SMR 사업단 표준설계인가 신청 발표, i-SMR 사업 개요와 목표 일정, 일진파워 계약 공시, 한국전력기술 분기보고서, 두산에너빌리티 전략적 파트너 발표, HD현대중공업 해명공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