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키, HYPE 장외거래 지원 시작…홍콩 전문투자자 대상 공식 오픈
홍콩 규제권 거래소 해시키, HYPE OTC 거래 개시
홍콩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해시키 익스체인지(HashKey Exchange)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를 새롭게 취급 자산에 포함했다. 이번 지원은 일반 현물 시장 상장이 아닌 전문 투자자 대상 OTC(장외거래) 형태로 이뤄졌으며, 해시키 측은 2026년 5월 14일 오후 4시(UTC+8)부터 HYPE/USD 거래 서비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시키 익스체인지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해시키 홀딩스(3887.HK) 산하 거래소로, 제도권 틀 안에서 운영되는 가상자산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란 무엇인가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오더북 구조를 바탕으로 무기한 선물(퍼페추얼)과 현물 거래를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핵심은 탈중앙화 거래 기능을 별도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자체 체인 인프라 위에서 직접 구현했다는 데 있다.
특히 기존의 AMM(자동화 시장조성자) 중심 DEX와 달리, 오더북 기반 거래 경험을 온체인으로 옮기려는 접근을 택했다. 이를 통해 중앙화 거래소에 가까운 속도와 유동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자체 실행 환경인 하이퍼리퀴드EVM(HyperLiquidEVM)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와의 연결성도 확보하고 있다.
해시키는 이번 HYPE 지원과 함께 입출금 네트워크로 하이퍼리퀴드EVM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왜 이번 상장이 주목받나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신규 자산 추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홍콩의 제도권 금융 인프라 안에 있는 거래소가 탈중앙화 퍼페추얼 거래 생태계와 본격적으로 접점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해시키가 HYPE를 전문 투자자 전용 OTC 방식으로 제공한 점은 홍콩의 규제 환경을 반영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기관 및 고액 투자자 수요를 우선 흡수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핵심 포인트
- 거래 방식: 전문 투자자 대상 OTC
- 거래 페어: HYPE/USD
- 서비스 개시 시점: 2026년 5월 14일 오후 4시(UTC+8)
- 입출금 네트워크: HyperLiquidEVM

해시키의 시장 내 위상
해시키 익스체인지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가상자산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한 거래소 가운데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사업자다. 거래량과 이용자 기반 측면에서 홍콩 라이선스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 평가되며, 상장사인 모회사와의 연결 덕분에 전통 금융권과의 접점도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다.
이런 배경을 고려하면, 이번 HYPE 지원은 해시키가 취급 범위를 단순 메이저 코인에서 더 나아가 디파이 인프라 성격의 토큰까지 넓히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홍콩 규제 체계와 전문 투자자 한정 구조
HYPE 거래가 일반 개인 투자자가 아닌 Professional Investors에게만 열렸다는 점은 홍콩의 규제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홍콩 SFC는 일부 가상자산에 대해 일정 요건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거래 접근을 허용하는 틀을 운영하고 있다.
해시키는 이러한 제도 안에서 기관성 자금 수요를 선별적으로 수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즉, 규제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시장성이 있는 신규 자산을 빠르게 도입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HYPE 생태계에 미칠 영향
이번 해시키 지원은 기관 투자자들의 하이퍼리퀴드 접근성을 넓혀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하이퍼리퀴드는 자체 플랫폼 중심으로 생태계를 키워왔지만, 규제권 거래소를 통한 유통 창구가 생기면 보다 보수적인 투자 주체들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커진다.
향후 해시키 같은 라이선스 거래소에서의 노출이 확대될 경우, HYPE 생태계에는 추가 유동성 유입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OTC 한정이고 전문 투자자만 이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어, 단기적으로 전체 시장 유동성에 미치는 파급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리
해시키의 HYPE 지원은 홍콩 제도권 가상자산 시장과 탈중앙화 파생상품 인프라가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거래 대상이 전문 투자자로 제한돼 있기는 하지만, 규제권 플랫폼을 통한 공식 진입로가 열렸다는 사실만으로도 하이퍼리퀴드에는 의미 있는 확장 국면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소매 투자자 대상 확대 여부, 추가 거래 페어 지원, 기관 유동성 유입 규모가 HYPE와 해시키 모두의 다음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