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5년 하반기 저점 가능성 제기…알파랙탈 프랙탈 모델 다시 주목
비트코인 저점 시기, 다시 ‘Q3~Q4’에 시선이 쏠린다
비트코인(BTC)이 과거와 유사한 흐름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알파랙탈(Alphractal)이 제시한 반복 프랙탈 사이클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기간에 걸쳐 누적 → 상승 → 분배 → 약세장의 순환 구조를 약 4년 단위로 반복해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같은 분석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빠르게 끌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로버(CryptoRover)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 저점이 3분기 말에서 4분기 사이에 형성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해당 구간을 매집 관점에서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알파랙탈 모델이 보여주는 4년 주기 패턴
알파랙탈 차트의 핵심은 비트코인이 단순히 오르고 내리는 자산이 아니라, 비교적 뚜렷한 대형 사이클 구조를 반복해왔다는 점이다. 2016년 이후 흐름을 기준으로 보면,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친 주요 사이클이 확인되며 각 사이클은 대체로 약 4년 안팎의 기간으로 구성된다.
이 구조 안에서 시장은 일정한 순서를 따르는 경향을 보였다.
- 누적 구간: 장기 투자자들이 조용히 물량을 모으는 단계
- 상승 구간: 가격이 본격적으로 추세를 형성하며 오르는 시기
- 분배 구간: 고점 부근에서 물량이 시장에 넘겨지는 과정
- 약세장: 급격한 조정과 함께 저점 탐색이 이어지는 국면
실제로 이전 대형 사이클의 꼭짓점은 2017년 말, 2021년 말 부근에서 형성됐고, 이후 큰 폭의 하락을 거치며 다음 바닥 구간으로 이동했다. 알파랙탈은 현재 진행 중인 사이클 역시 비슷한 궤적을 따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사이클은 어디에 와 있나
분석상 현재 비트코인은 2024년 10월 고점 이후 분배 단계에 진입한 뒤, 약세 구간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놓여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트에서 표시된 저점 시점은 2025년 하반기 부근이며, 이는 크립토로버가 주장한 Q3~Q4 저점 시나리오와도 맞물린다.
대형 사이클 안의 단기 파동도 중요하다
알파랙탈 모델은 큰 흐름만 설명하지 않는다. 4년짜리 대형 사이클 내부에는 더 짧은 단기 사이클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 짧은 주기 역시 누적, 상승, 분배의 흐름을 거치며, 특히 대형 사이클의 말미에서는 마지막 매집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18~2019년, 그리고 2022년 초 이후 같은 하락장 국면에서 단기 누적 구간을 포착한 투자자들은 이후 강한 반등의 수혜를 입었다. 이런 점 때문에 현재 구간이 단기적으로도 약세장 후반 또는 바닥 탐색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흐름을 두고 유동성 흡수와 고점 물량 소화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만약 이 시각이 맞다면, 향후 시장은 조용한 횡보 구간을 거친 뒤 다음 상승 사이클의 기반을 다지는 흐름으로 넘어갈 수 있다.

왜 Q3~Q4 저점론이 설득력을 얻는가
Q3~Q4 저점 주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 비트코인 바닥이 하반기 또는 연말 부근에서 형성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2018년 저점은 12월에 나왔고, 2022년 사이클 바닥도 11월 FTX 붕괴 이후 확인됐다. 두 경우 모두 연중 후반부에 시장의 극단적 공포가 집중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반감기 이후 12~18개월 사이 고점을 형성한 뒤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패턴을 보여왔다. 이 논리를 2024년 4월 반감기에 대입하면, 2025년 하반기 전후 저점 가능성이 프랙탈 분석과 어느 정도 연결된다.
- 2018년: 12월 저점 형성
- 2022년: 11월 저점 확인
-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2025년 하반기 저점 시나리오와 연결
다만 이런 역사적 유사성이 곧바로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거시경제 환경, 금리 정책, 규제 변화, ETF 자금 흐름 같은 외부 변수는 이번 사이클의 속도와 폭을 과거와 다르게 만들 수 있다.
바닥 신호는 가격보다 심리와 자금 흐름에서 먼저 나타난다
프랙탈 분석이 계속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차트 모양이 비슷해서가 아니다. 실제로 주요 바닥 구간에서는 시장 심리와 온체인 데이터가 일정한 특징을 함께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누적 구간에서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 소셜미디어 언급량 감소
- 개인 투자자 관심 저하
- 거래 열기 둔화
-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의 보유량 증가
이른바 스마트머니로 분류되는 장기 보유자 그룹은 시장의 열기가 식고 대중의 관심이 멀어질수록 오히려 비중을 늘리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런 축적 패턴은 과거 사이클의 바닥 형성 구간과 자주 겹쳤다.
현재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보인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안팎의 박스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단기 투자자들의 이탈이 나타나는 반면, 온체인 기준으로는 장기 보유자 비중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대형 조정의 끝자락에서 자주 관찰됐던 자금 이동 패턴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국 시장이 가장 조용하고 관심이 줄어든 시기가 오히려 다음 국면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알파랙탈의 프랙탈 사이클이 이번에도 유효하다면, 2025년 하반기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변곡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정리
알파랙탈의 반복 프랙탈 사이클과 크립토로버의 전망을 종합하면, 비트코인은 현재 분배 후반부에서 약세장 말기로 이동하는 구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과거처럼 연말에 가까운 시점에 저점이 형성된다면, Q3~Q4는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는 핵심 구간이 될 수 있다.
물론 과거 패턴은 참고 지표일 뿐 확정 신호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감기 주기, 프랙탈 구조, 장기 보유자 축적, 하반기 저점 사례가 동시에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비트코인 흐름은 계속해서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5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