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602만여 개 보유…전체 공급량 5% 목표 달성 눈앞
비트마인, 이더리움 비중 4.9%까지 확대
나스닥 상장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가 10월 11일 기준 이더리움 602만 8,946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와 비교해 1만 2,532개가 추가된 수치다.
현재 비트마인이 보유한 물량은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 약 1억 2,210만 개의 4.9% 수준이다. 회사가 제시한 ‘Alchemy of 5%’ 전략, 즉 전체 공급량의 5% 확보 목표에도 사실상 거의 도달한 상태다. 달성률로 보면 약 99%에 이른다.

6월 말부터 이어진 꾸준한 매집
비트마인은 2025년 6월 30일부터 ETH 트레저리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왔다. 이번 발표를 통해, 회사가 그 이후 매주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이더리움을 사들여 왔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관련 내용은 PR 뉴스와이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주에 늘어난 1만 2,532개는 이미 600만 개를 넘긴 전체 보유 규모와 비교하면 비중이 크지는 않다. 다만 가격이 약세를 보인 구간에서도 매수를 이어갔다는 점은 시장에 적지 않은 의미를 준다. 조정장에서 기업의 매수 지속 여부는 투자 심리를 판단하는 신호로 자주 해석되기 때문이다.
보유 수량은 증가했지만 총 평가액은 감소
10월 11일 기준 비트마인의 전체 보유 자산 가치는 약 162억 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이더리움뿐 아니라 비트코인 214개, 현금 및 시장성 증권 6억 1,200만 달러, Beast Industries 지분 1억 8,000만 달러, Eightco 지분 8,500만 달러 등이 포함된다.
눈여겨볼 부분은 자산 평가액의 변화다. 이더리움 보유량 자체는 늘어났지만, 기준 가격이 2,726달러에서 2,544달러로 하락하면서 전체 자산 가치는 174억 달러에서 162억 달러로 줄었다.
이는 회사 자산 구조상 대부분이 이더리움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매수로 늘어난 수량보다 가격 변동이 평가액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주 수치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보유 ETH 84% 스테이킹…연 4억 달러 수익 가능성
비트마인은 현재 506만 7,309개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중이다. 전체 보유량의 약 84%가 네트워크 보상 수익을 창출하는 상태다.
회사는 최근 7일 기준 수익률 2.61%를 적용했을 때, 보유한 이더리움 전량을 스테이킹할 경우 연간 기준으로 약 4억 달러 수준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략은 단순 보유를 넘어, 이더리움을 활용해 현금흐름을 만드는 구조에 가깝다. 보유 자산에서 직접적인 이자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비트코인 중심 트레저리 기업들과 비교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5% 목표 달성 이후 시장의 관심사는?
이제 비트마인의 5% 목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시선도 조금씩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핵심 관전 포인트가 주간 매수 규모였다면, 앞으로는 스테이킹 수익성, 순자산가치(NAV) 관리, 자본 배분 전략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
- 목표 달성 후에도 매수를 계속할지
- 여유 자금을 다른 자산에 배분할지
- 주주환원 정책으로 방향을 틀지
이더리움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자산 평가액 감소가 주가와 NAV 사이의 괴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 체크 포인트
다음 주 공개될 비트마인의 보유량 업데이트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현재 4.9%인 보유 비중이 실제로 5%를 넘어서는지, 그리고 목표치 근접 이후 첫 주간 매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가 향후 전략 변화를 읽는 핵심 단서가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oinddak.com/news/articleView.html?idxno=8858




